이번 포스팅에서는 면접에서 이직사유 답변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이직을 준비중이신 분들이라면 필독해주세요!
이직의 경우 중고신입으로 입사할 수도 있고, 경력직으로 이직할 수 도있습니다.
오늘은 경력직 이직사유 답변방법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이력서에 이전 경력을 작성했다면, 면접에서 이직사유는 지원동기 다음으로 반드시 준비해야하는 질문중 하나인데요.
이직사유 어떻게 말해야 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이직사유를 묻는 질문의 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1. 이직사유 묻는 이유
이직사유를 묻는이유는 우리회사에 입사 후 동일한 사유로 퇴사할 사람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우리회사에 들어와서 오래다닐 사람을 채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직하고자 하는 사유가 납득이 가는 사유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이지요.
기본적으로 1차면접(실무진 면접)과 2차면접(임원면접) 면접관님 모두 한회사에 오래 재직하고 계신분들이 많아 대부분 이직에 부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타당한 이직사유로 면접관을 설득해야 합격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2. 면접장에서 말하면 탈락하는 이직사유
1) 회사 분위기에 대해 적응하지 못해서
상사와 업무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동료들과 불화가 있어서, 회사 분위기가 너무 경직되어서 등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이직을 한다는 뉘앙스의 답변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면접관분께서는 보통 30대 후반-50대 초반의 사회경험이 많으신 분입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회사 분위기가 맞지 않아 이직하는 것이 타당해 보이겠지만, 면접관 입장에서는 회사분위기가 맞지 않으면 적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우리 회사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면 또 이직을 하겠군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현직자를 통해 면접보는 회사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전회사에서 분위기는 ~하나, 지원하는 회사의 분위기는 ~라고 알고있어 이직을 하고자 한다고 답변하면 되지 않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지원자가 아무리 현직자를 통해 지원한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했다고 한들 입사해서 직접 일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지원자가 생각하는 회사 분위기와 실제 분위기가 다를 경우 또다시 이직할 수 도 있다고 생각되어 전회사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해 이직하고자 하는 사람을 뽑고자 하지 않습니다.
2) 원하지 않은 업무를 하게되어서(직무이동 등)
원래 A라는 직무로 지원했는데 입사 후 B라는 직무에 배치되었다던가, 입사 후 A라는 직무로 일하고있었는데 조직개편으로 인해 B라는 직무로 배정되었다던가 등 직무이동으로 인한 이직은 면접 답변에 있어 적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직 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인사이동이 없을 거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또한, 면접관분들께서는 기본적으로 직무이동이 있다 하더라도 본인이 그 직무에 적응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우리 회사에서 직무이동이 발생하면 또 이직을 하겠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이직사유 답변은 무엇일까요?
저도 실제로 여러번 이직면접을 보았고, 그중 면접관을 설득할 수 있었던 답변 위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3. 면접장에서 말하면 납득가능한 이직사유
1) 회사 재정의 어려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회사 매출이 감소하여, 재정상 어려움이 발생한 경우 등 특별한 상황으로 인해 회사 매출이 감소하여 재정상 어려움으로 인해 이직을 하는 사유는 적절한 이직사유 중 하나입니다.
회사가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직원들의 월급을 삭감하는 경우도 있고 사업부를 없애는 등을 통해 권고사직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사유로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여 이직하고자 하는 것은 면접관분들도 충분히 공감하시기 때문에 재직중인 회사가 재정상 어려움에 처해있다면, 해당 사유를 이직사유로 말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제품군 변경으로 인한 성장
제약회사는 크게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으로 나눌 수 있고, 합성의약품은 또 정제, 주사제, 점안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직 시 현재 본인이 재직하고 있는 직장의 제품군과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의 제품군이 다를 경우 적합한 이직 사유중 하나입니다.
예를들어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이직하고자 한다면, 현재 제약업계상황 및 바이오의약품 업계의 성장가능성 등을 근거로 제품군 변경으로 인해 직무적으로 성장하고싶은 내용을 이직사유에 담는다면 면접관분들을 충분히 설득시킬 수 있겠죠. 대신 업계 현황과 성장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충분히 되어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위 두사유를 제가 면접장에서 말했을 때 면접관분들께서도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공감해주셨습니다. 1차 면접 및 2차면접에 합격하기도 했고요.
따라서, 이직사유를 준비하실 때에는 어느정도 나이대가 있는 면접관분들을 어떻게 설득할지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하신다면 조금 더 합격에 가까운 답변을 준비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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