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포스팅에서는 제약회사 취업 시 어학점수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취업을 위해 오픽/토익/토익스피킹과 같은 어학점수를 취득하긴 했는데 취득한 점수가 충분한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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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채용 공고에 오픽 IM2이상, 토익 800점 이상 등 어학점수 기준이 명시되어 있다면, 당연히 해당 조건을 충족해야 서류에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직무별로 또 회사별로 다릅니다.
1. 회사별 어학점수의 필요성
제약회사의 경우 유한양행,동화약품 처럼 국내 판매 위주인 회사가 있고, 대웅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수출 위주인 회사가 있습니다.
국내 판매 위주의 회사의 경우 영어 사용빈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어학점수가 덜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회사에 지원할 때에는 평균 정도의 어학점수만 있으면 됩니다.(ex : 토익 850, 토스 Level 6, 오픽 IM2/IM3)
반면, 수출 위주의 회사의 경우 업무 시 영어로 된 문서를 읽어야 하는 경우도 많고 또 영어로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어학점수가 높으면 높을 수록 서류통과에 유리합니다.
따라서, 수출 위주에 회사에 지원할 때에는 가능한 어학점수를 높여서 지원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회사별로 어학점수의 필요성이 이처럼 다르므로,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의 매출을 분석해서 국내위주 판매가 많은지 수출을 많이 하는지 분석을 먼저 한 뒤 어학점수를 취득하는 게 유리하겠죠?
다만, 본인의 영어실력에 맞지 않는 너무 높은 어학점수(본인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데 실제로 오픽은 AL을 취득한 경우 등)는 영어면접을 보는 경우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어학점수를 취득한 후에도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꾸준히 향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2. 직무별 어학점수의 필요성
상대적으로 QC/생산보다는 QA에서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영어를 잘 할수록 QA지원에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QA에서 대부분 GMP문서를 작성할 뿐 아니라 해외 규제기관에서 외국인이 공장에 방문하면 이에 직접 영어로 대응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해외 바이어들과 영어로 화상회의를 하기도 하고요.
이러한 이유로 QA 지원 시에는 영어 독해력 및 작문실력과 말하기 능력 모두 중요합니다.
따라서, QA취업에는 토익과 OPIC 또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점수를 같이 취득하시면 취업에 유리합니다.
반면, QC/생산의 경우 보통 외국인과 대화를 하는 경우 보다는 영어로 된 GMP문서(가이드라인)를 해석하여 품질시험이나 의약품 생산에 적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QA보다는 상대적으로 영어가 덜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QC/생산에 지원한다면 평균 정도의 어학점수만 있으면 됩니다.(ex : 토익 850, 토스 Level 6, 오픽 IM2/IM3)
다만,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수출위주 회사의 경우 동료 및 상사분이 외국인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QC/생산에 지원할 때에는 오픽 IH이상 또는 토스 Level 7 또는 토익 900점 이상이 유리합니다.
채용공고를 분석해보면 최근에는 토익보다는 토스나 오픽이 지원자격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이 없으신 취업준비생분들께서는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둘 중 하나를 취득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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