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포스팅에서는 취준생 또는 경력직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인 QC의 야근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제약회사 QC는 야근이 잦은 직무인가? Yes 그러나 본인 하기 나름
일단 QC자체는 야근이 일주일에 적으면 1-2번, 많으면 3-4번으로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QC는 의약품 품질시험을 하고 품질시험에 적합판정이 나야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실험량이 많아 야근을 합니다.
하지만, 업무속도에 따라 야근을 많이 하는 분도 있고 적게 하는 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험계획을 세우고 짜투리시간을 잘 활용하는 QC분들은 같은 업무라도 빨리 끝내고 칼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동일한 업무를 줘도 밤 10시에 퇴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따라서, 업무량이 어느정도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업무에 익숙해진다면 쉽게 속도를 내어 빨리 끝낼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2-3회 칼퇴는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회사 분위기 자체가 야근을 선호하는 회사인 경우가 있습니다. 즉, 야근을 많이 할 수록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관리자급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부서 전체가 야근을 많이 하는 분위기인 거죠.
이런 회사의 경우 업무를 빨리 끝내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회사분이기에 따라 또 다릅니다.
따라서,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와 같은 앱을 통해 회사평판을 조회해 보면 어느 정도 회사분위기가 조회가능하므로 회사분위기가 야근을 지양하는 분위기면 본인이 업무 하는 방식에 따라 야근빈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한번 야근할 때 몇 시간 정도 야근하나?
한번 할 때 보통 기본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 합니다. 이때는 8시쯤 퇴근한다고 모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야근시간이 금방 가서 1 시간 하는 건 조금 애매합니다. 남은 업무를 완전히 끝나기에도 애매하고 통근버스 시간도 애매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죠.
보통 QC는 실험 후 시험일지라는 것을 작성해야 하는데, 시험일지 작성 및 정리를 위해 종종 야근을 하기도 합니다.
일지 작성이 보통 원칙적으로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죠. 한 번에 한 Lot만 실험하는 것이 아니므로, 여러로트를 실험하는 경우 적어야 할 실험일지 양도 많아집니다. 따라서 일지를 적다 보면 1-2시간의 야근시간은 금방 지나가곤 합니다.
가끔씩 업무가 계획대로 안될 때가 있습니다. 시험결괏값에 문제가 생기거나 실험 시 실수를 하거나 등등 이렇게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겼을 경우엔 때때로 2시간 반~3시간 정도 야근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9시쯤 퇴근합니다.
QC가 맨날 칼퇴를 하는 제약회사가 있다? 그런회사의 경우 아마 정해진 일에 비해 사람수가 많은 것이기 때문에 신규인원 채용을 잘 하지 않을 것입니다. 워라밸이 좋은만큼 직원들이 퇴사도 잘 하지 않아 직무 T.O도 적겠죠.
따라서 QC취업을 희망하신다면 어느정도의 야근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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