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의미와 차이점이 궁금하다면? 클릭

이번 포스팅에서는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정의와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정의

1) 합성의약품이란?

합성의약품은 화학물질을 넣고, 화학적인 반응으로 합성하여 나오는 합성물질을 의약품화 한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여러분들이 잘 아는 타이레놀 성분 중의 하나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있습니다.

 

2) 바이오의약품이란?

반면, 일반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가 활동하여 만들어내는 단백질과 같은 물질을 의약품화 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항체의약품, 백신이 있습니다.

이 세포는 원래 자연에 존재하는 세포일 수도 있고, 유전자 재조합 등 생명공학적인 방법으로 임의로 가공하여 제작한 세포일수도 있습니다.

 

2.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차이점

1) 제조방법의 차이

합성의약품은 화학약품에 의한 합성반응으로 만들어낸 화학물질을 의약품 화한 것이라면,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가 만들어낸 물질을 의약품화한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합성의약품은 화학물질 투입 -> 합성 -> 부산물 제거 -> 의약품화 공정을 거치는 반면

바이오의약품은 세포배양 -> 정제 -> 의약품화 공정을 거칩니다.

즉, 제조방법 자체가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2) 제형의 차이

의약품은 알약(고형제), 주사제, 액제, 시럽제, 패치제(파스류) 등 여러 가지 제형이 있습니다.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은 제형적인 측면에서도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합성의약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약국이나 병원에서 접할 수 있는 알약, 주사제, 액제, 시럽제, 패치제 등 다양한 제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오의약품은 현재까지 기술로는 거의 90% 이상이 주사제 제형으로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이오의약품의 주성분인 단백질은 활성성분이라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서 주사제로써 제형을 만들었을 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의약품 개발 시 의약품 제형은 의약품의 주성분을 얼마나 오랫동안 안정하게 유지할 수 있냐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의약품 유통기한이 3년 내외이기 때문에 3년 동안 의약품이 지속적으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으려면, 안정적인 제형이 필수적이지요. 

 

바이오의약품은 주성분이 활성물질이라 반응도 잘 일어나고, 분해가 잘되기 때문에 주사제 제형이 가장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주사제 제형을 많이 씁니다. 반면, 합성의약품은 화학물질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정제,주사제, 액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가능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의 정의와 차이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의 의약품 품질관리에서는 어떤 업무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