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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QC 직무소개/제약회사 QC 개요

외국계 제약회사 vs. 국내 제약회사: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다면 클릭!

by pharm.lulu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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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는 크게 본사가 해외에 있고, 지사가 한국에 있는  외국계 제약회사와 본사가 국내에 있는 국내 제약회사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제약회사는다른 업계와 다르게 외국계 회사가 많은 편에 속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외국계 제약회사와 국내 제약회사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외국계 제약회사의 종류

외국계 제약회사의 경우 공장은 대부분 2010년대 이후로 국내에서 철수한 상태입니다.

현재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계 제약회사로는 얀센백신, 머크, 알보젠, 애보트 등이 있습니다.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외국계 회사는 사노피-아벤티스, 일라이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있습니다.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회사의 경우 생산, QC 등을 채용하며,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제약회사의 경우 RA, QA, 영업, 인사팀과 같이 사무업무를 주로 하는 직무를 채용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목표로 하는 직무에 따라 지원가능한 외국계 회사가 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외국계 제약회사 채용공고는 아래 "피플앤잡"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s://www.peoplenjob.com/?gad_source=1&gclid=Cj0KCQjwhYS_BhD2ARIsAJTMMQbywKZRzdA0vso55_meh1doHoZFYw2SLkAbRq9 5M961GscAAWBB5d8aAtcUEALw_wcB

 

외국기업 취업전문 사이트 피플앤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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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eoplenjob.com

 

2. 업무 스타일 비교

1) 외국계 제약회사

외국계 제약회사는 주로 해외지사와 소통할 일이 많아서 화상회의가 잦습니다.

화상회의 시에는 해당 국가의 시차 등으로 인해 저녁이나 새벽에 회의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인과 소통하는 만큼 회의도 당연히 영어로 이뤄지겠죠.

대신, 회의 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분위기로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단, 영어를 잘한다면..)

또한, 업무요청과 같은 이메일 작성 시에도 해외지사 직원과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영어로 이메일을 써야 합니다.

 

2) 국내 제약회사

반면, 국내 제약회사는 보통 내국인과 소통하기 때문에 화상회의보다는 대면회의가 많은 편입니다.

또한, 회의 시에도 상대적으로 수직적인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본인의 의견을 표출하기 어려운 환경이 많아 상사의 지시에 따라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럴 거면 회의를 왜 하는 건지 싶은 경우도 많고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외국계보다는 다소 보수적입니다.

 

3. 복지 수준

1) 외국계 제약회사

외국계 제약회사는 해외 본사의 복지제도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 복지 수준이 국내 제약회사보다 좋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복지제도로는 유연 근무제, 리프레쉬 휴가, 어학프로그램 지원, 성과급 지급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육아휴직과 같은 제도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많아 워킹맘이 근무하기에는 비교적 유연한 분위기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2) 국내 제약회사

최근 대기업 그룹사들이 제약업에 뛰어들면서, 국내 제약회사도 복지 혜택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외국계 제약회사와 비슷하게 유연근무제, 리프레쉬 휴가, 복지포인트 등의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육아휴직을 제외하고 최근 들어서 외국계 제약회사와 국내 제약회사의 복지는 엄청나게 큰 차이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커리어 성장 기회

1) 외국계 제약회사

외국계 제약회사의 장점 중 하나는 성과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해외에 지사가 있는 만큼 글로벌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국내 제약회사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글로벌 지사와 프로젝트 협업 등으로 인해 출장을 가기도 하고, 파견기회가 주어집니다.

단, 해당 기회는 영어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구사할 줄 아는 직원에 한해 제공되므로 어학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도 합니다.

 

2) 국내 제약회사

최근 국내 제약회사도 인도네시아 등에 공장을 설립하여 해외로 파견 갈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계 제약회사는 영어권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반면, 국내 제약회사의 경우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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