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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취업준비 0. 스펙

[제약회사 취업준비] 제약회사에 약학과가 지원하면 얻는 이점은? 제약회사에서 약사의 필요성에 대해 알고싶다면 클릭!

by pharm.lulu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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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 [제약회사 취업준비 0. 스펙] - [제약회사 취업준비] 제약회사 QC 취업에 적합한 학과는? 관련학과가 아니면 취업을 하지 못할까? 궁금하다면 클릭!

 

[제약회사 취업준비] 제약회사 QC 취업에 적합한 학과는? 관련학과가 아니면 취업을 하지 못할까?

멘토링을 하다 보면 멘티분들께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화학 관련 학과만 제약회사 QC에 취업가능한가요?' 거의 10분 중 1분은 질문을 하시는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약회사 직무별

gmpmaster.tistory.com

이전 포스팅에서 제약회사 QC 취업에 적합한 학과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제약회사 취업 시 약대생이 지원에 적합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약학과 졸업생이 지원가능한 직무

일반적으로 약대생이 필요한 채용공고는 채용공고에 하기와 같이 '약사면허 소지자 우대' 등으로 지원조건에 명시되어 있긴 합니다.

명인제약 채용공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약학과 졸업생이 지원 가능한 직무에 대해 의약품 제조소와 본사로 나누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의약품 제조소 - 품질부서책임자, 제조부서책임자, QC, QA 등

의약품은 크게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으로 나뉩니다. 합성의약품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만든 의약품이고,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가 만들어낸 물질을 의약품 화한 것입니다.

 

법적으로 제약회사에서 합성의약품을 판매할 때에는 약사면허를 소지하고있는 사람이 제품 출하 및 생산을 총괄적으로 책임지게끔 되어있습니다. 제품 출하를 결정짓는 사람은 품질부서책임자, 생산을 책임지는 사람을 제조부서책임자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약대 졸업 후 의약품 제조소로 취업을 하게되면 신입사원으로서는 처음에 QC, QA 등의 업무를 통해 의약품이 어떻게 생산되고 품질관리되는지 업무를 익힌 후, 업무를 익히고 나면 품질부서 책임자 또는 제조부서 책임자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책임자 역할이 의약품에 품질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신입사원이 처음부터 하게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반면, 바이오의약품은 법적으로 약사면허를 소지하고있지 않아도 품질부서책임자, 제조부서책임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약대생이 필요하진 않아서 일반 4년제 졸업 후 일정경력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해당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 본사 - RA(인허가)

본사에도 다양한 부서가있지만, 약대생을 가장 우대해 주는 부서 중 하나가 RA(인허가) 부서입니다.

 

RA부서는 의약품을 규제기관(ex 식약처)에 신규허가를 받거나 또는 허가를 변경하거나 등의 경우에서 허가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관련 규제 법령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약대생의 경우 이미 관련법령을 대학커리큘럼에서 배웠기도 하고 또한 약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RA부서에서 약대생을 우대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제약회사에서 약대생이 취업하면 유리한 점

일단 장점의 모든 전제는 평균적으로 다른사람만큼 업무역량이 있을 때입니다.

상대적으로 업무역량이 떨어지거나 그렇다면, 아무리 약대생이더라도 하기 장점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출발이 다르다 - 빠른 승진

업무를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4년제 일반대학졸업생과 약대생이 같이 입사한다고 하면 약대는 6년제이므로 대부분 회사에서 2호봉을 더 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원생의 경우 회사에서 2호봉을 쳐주는 경우도있고 안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약대생은 대부분 2호봉을 더 쳐준다고보면 됩니다.)

 

즉, 입사동기더라도 약대생은 2년의 경력을 더 인정받고 입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진도 다른 사람보다 빠른 경우도 많습니다. 대리나 과장을 일반사람보다 2년 먼저 진급할 확률이 높다고 보면 됩니다.

 

합성의약품의 경우 법적으로 약사자격증소지자가 제약회사 내에 반드시 있어야 하므로 오래 재직할 경우 임원까지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일반대학졸업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그만큼 업무책임이 증가하겠지요..)

 

2) 부서이동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약대생은 임원까지 승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회사입장에서는 키우고 싶은 인재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부서를 경험해 봐야 시야도 넓어지고 업무스펙트럼이 넓어지므로, 상대적으로 다른 학과에 비해 다양한 부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은 편입니다.

 

3. 약대생도 학벌이 중요할까?

학벌자체는 높을수록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해당 제약회사에 약사가 있다면 그 약사가 다녔던 대학의 재학생을 우대해 주는 회사가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졸업한 학교의 선배님들이 어디 제약회사에서 재직하고 있는지 확인하시고 그 회사에 지원을 한다면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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