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1차 면접 준비] 지원동기 답변방법

서류까지 통과했다면? 다음관문은 면접입니다.

 

면접은 크게 1차 면접(직무면접, 팀장급 면접)과 2차 면접(인성면접, 임원면접)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한독의 경우 특이하게 3차면접(CEO면접)까지 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1차면접 준비를 위해 반드시 나오는 지원동기에 대해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차 면접 준비 - 직무/ 회사지원동기

1차 면접은 직무면접이므로, 본인이 지원한 직무 및 회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보통, 면접관은 팀장님들이 많이 보시고, 지원자가 우리 팀에 적응해서 함께 오래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하여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합격시킵니다.

 

직무 지원동기가 명확해야하는 이유는, 직무동기가 명확하면 직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 것이고 입사 후 본인이 생각했던 일과 다르다고 퇴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회사지원동기의 경우 많고 많은 제약회사 중에 왜 지원한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지 동기가 명확해야 회사문화에 적응해서 오래 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지원동기가 중요합니다.

 

1. 회사 지원동기

회사 지원동기에 대한 답변은 지원자 입장이 아닌 면접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예컨데 회사가 잘 나가고 있고, 나는 이 회사가 자랑스러워. 그래서 이 자랑스러운 회사에 다니면서 같이 즐겨보고 싶어 이런 뉘앙스의 지원동기보다는, 회사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본인은 ~역량이 있으므로 회사 입사를 통해 내가 가진 역량을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어 동반성장하고 싶다는 뉘앙스로 답변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사는 일정 임금을 주고 고용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단순히 회사가 좋아보여서 지원한 지원자의 경우 입사 후 회사가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면 퇴사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따라서, 본인이 쌓은 스펙을 바탕으로 본인이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 어필하고 해당 역량을 입사후 활용하여 회사의 어떤 부분에 기여하겠다고 면접관을 설득하는 것이죠.

 

2. 직무 지원동기

직무 지원동기도 마찬가지로 면접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른 직무도 많은데 왜 이직무에 지원하였는지? 에 대한 답변을 하시는 거죠.

이 직무가 단순히 멋있어 보여 서가 아니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왜 적합한지를 논리적인 근거(본인의 스펙)를 바탕으로 면접관을 설득해 나가시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의 스토리 텔링이 되면 훨씬 좋아요.

직무에 대한 관심 -> 직무 간접/직접경험 -> 본인이 쌓은 역량 -> 입사 후 해당직무에 잘 활용할 수 있음을 언급

이런식으로 답변하시면 하나의 스토리 텔링이 되어 면접관을 훨씬 더 쉽게 설득하길 수 있습니다.

 

직무 지원동기를 말할 때 함정질문으로 타 직무에 배치되면 할 수 있는지? 를 물어볼 수 도 있는데요.

해당 질문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 실제로도 입사 후 타직무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질문에 대한 대답은 솔직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QA(품질보증) 채용 면접에서

Q) 입사 후 QC에 배치될 수도 있는데 괜찮은지? 본인 스펙을 보아하니 QC에 더 적합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런 질문을 받았다면, 본인이 QC를 하고 싶은지 여부에 따라 솔직하게 답변을 하시되 본인의 주관을 어느 정도 표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QC를 하고 싶다면, 채용지원 시 QA를 직무 우선순위 1순위로 두었지만, 사실 2순위는 QC였습니다. 제가 가진 ~역량이 QC에도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기회가 된다면 QC에서도 업무를 해보고 싶습니다. 이런 뉘앙스로 말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지원동기에 대해 답변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지원동기는 본인이 가진 역량이 어떻게 적합한지 본인이 이제까지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면접관을 설득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 답변의 기본은 논리적으로 면접관을 설득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